🐕 강아지 귀 뒤쪽을 쓸어주면 엔돌핀이 분비돼 진정 효과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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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 발자국
👑 발자국2026년 4월 23일 PM 11:36
후두두두둑.
새벽부터 비가 쏟아졌어요. 까미가 창밖을 보고 고개를 갸웃했답니다.
보리가 대답했어요.
두부가 튀어 올라왔어요. 마침 다이어트 3일째였거든요.
그때 찡찡찡찡찡.
모카가 귀를 계속 털털 하기 시작했어요.
보리가 다가와서 모카 귀를 살짝 들여다봤답니다.
모카 표정이 굳었어요.
보리가 설명했어요.
까미가 걱정스럽게 물었어요.
모카가 자기 귀를 슬쩍 만져봤어요.
병원에 다녀온 모카는 약을 들고 왔어요. 귀 세정제랑 귀약.
보리가 시범을 보여줬어요. 모카가 가만히 앉아서 처치를 받았답니다.
찌익. (세정제)
조물조물. (귀 밑 마사지)
푸르르르! (모카 머리 털기)
뚝. (약 한 방울)
그동안 까미랑 두부랑 감자는 거실에서 실내 놀이 중이었어요. 보리가 종이 박스 하나를 가져다 주고, 그 안에 간식 몇 개 를 숨겨놨답니다.
까미가 박스 안으로 풀쩍 들어갔어요. 감자는 옆에서 코만 쭉 빼고 구경했답니다.
감자도 박스 안으로 무척 조심스럽게 들어갔어요. 까미가 숨은 간식을 감자 쪽으로 하나 슬쩍 밀어줬답니다.
두부는 박스에 못 들어갔어요. 너무 커서요.
두부는 그렇게 말하면서도 진지하게 슬퍼 보였답니다.
저녁. 비가 여전히 내리고 있었어요. 모카는 귀 치료를 하고 난로 앞에 누웠고, 감자는 모카 털 사이에 파묻혀 있었답니다.
감자는 모카 등 을 베개 삼아 자고 있었어요.
두부가 혼자 창밖을 봤답니다.
까미가 고개를 끄덕였어요.
밤이 깊어졌어요. 장마는 계속되지만, 거실은 포근했답니다. 난로 불빛에 모카 털이 반짝였고, 그 옆에 감자 아기 털도 함께 반짝였어요.
복실이는 창가에서 조용히 밖을 보고 있었답니다. 진돗개 이중모라 장마철이 특히 괴로운 계절이었어요.
보리가 복실이 옆에 큰 수건을 깔아줬어요.
뽀삐 할머니는 관절 때문에 오늘 종일 앉아 계셨답니다. 장마는 할머니한테 제일 힘든 계절이었거든요. 쑥쑥 쑤시고 삐걱거려서요.
까미가 할머니 옆에 살짝 눕었어요. 말없이 붙어만 있어드렸답니다. 가끔은 그게 제일 좋은 거니까요.
장마철 케어 포인트:
귀 관리 (외이염 예방):
발·발가락:
실내 습도 관리:
비 맞은 후 케어:
실내 놀이 아이디어 (산책 못 갈 때):
렙토스피라: 장마 후 고인 물 에 있는 세균. 강아지가 마시거나 발바닥 상처로 감염. 예방접종으로 막을 수 있어요.
진드기·벼룩 피크: 장마 전후가 진드기 최고 시즌. 예방약 꼭 챙기기 (19편 참고).
*다음 편엔 감자의 이갈이 비상. 아기 강아지가 자꾸 뭘 물어뜯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