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아지 귀 뒤쪽을 쓸어주면 엔돌핀이 분비돼 진정 효과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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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 발자국
👑 발자국2026년 4월 23일 PM 09:49
어느 날 아침. 마을 입구 앞에 작은 상자 하나가 놓여 있었어요.
보리가 먼저 발견했답니다. 상자 위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어요.
*"이 아이를 부탁드립니다."*
두부가 뛰어와서 상자 안을 들여다봤어요. 안에는 주먹 반만 한 작은 강아지가 담요 위에서 자고 있었답니다. 베이지색 털. 귀는 접혀 있고, 코는 까맣고 동그랬어요.
까미가 코를 킁킁 댔어요.
모두가 상자 주변에 모였어요. 아기 강아지가 눈을 살짝 떴답니다. 검은 눈동자가 이만큼 크게 느껴졌어요.
낯선 얼굴들을 보고 아기 강아지가 휙 담요 속으로 숨었어요.
복실이가 뒤로 물러서면서 말했답니다. 몸집 큰 자기가 가까이 가면 더 무서울 거란 걸 알았거든요.
보리가 살펴봤어요.
두부가 심각해졌어요.
까미가 조심스럽게 상자 안으로 발을 내밀었어요. 아기 강아지가 담요 밑에서 살짝 눈만 내밀었답니다.
아기 강아지가 담요 위로 조금 나왔어요. 까미가 엄청 천천히 코를 내밀었답니다. 아기 강아지도 조심스럽게 코를 내밀었어요.
킁.
킁킁.
까미 냄새를 맡더니, 아기 강아지가 꼬리를 한 번 살짝 흔들었어요.
보리가 미소 지었답니다.
두부가 말했어요.
모두가 고개를 끄덕였어요. 아기 강아지도 "감자"라는 말에 귀를 쫑긋 세웠답니다.
......삐약.
아기 강아지가 작게 울었어요. 울음소리도 강아지보다 병아리 같았답니다.
보리가 모두를 모았어요.
까미가 눈을 크게 떴어요.
보리가 목록을 읊었답니다.
두부가 기록 같은 걸 하려다 포기했어요.
모카가 옆에 와서 감자를 쳐다봤어요. 평소엔 다가가지 않는 모카가.
감자가 모카 털을 보고 눈을 반짝였어요. 고운 갈색 털이 예뻐 보였나 봐요.
감자가 살짝 모카 옆구리에 얼굴을 묻었어요. 모카가 잠깐 움찔하다가, 가만히 있었답니다. 잠시 뒤 감자는 모카 털 사이에 얼굴 반을 파묻고 잠들었어요.
모카가 조용히 자리를 안 바꿨어요. 아기가 자고 있는데 일어나면 깨니까요.
보리가 살짝 웃었답니다.
뽀삐 할머니가 천천히 다가왔어요. 감자를 한참 쳐다보다가 낮은 목소리로 말했어요.
까미가 조심스럽게 말했어요.
뽀삐가 감자 머리를 딱 한 번 쓰다듬었어요. 아주 조심스럽게. 할머니 손길은 언제나처럼 무게가 있었답니다.
저녁. 감자는 모카 털 사이에서 푹 자고 있었어요. 하루 종일 놀라고, 울다가, 이제 겨우 편해 보였답니다.
두부가 창밖을 보며 중얼거렸어요.
보리가 미소 지었어요.
창밖에 별이 하나 둘 뜨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새로운 꼬리별이 감자 꼬리 근처에서 희미하게 반짝이기 시작했답니다.
아직은 작고, 아직은 약하지만, 확실히 거기 있었어요.
까미가 그걸 발견하고 속삭였어요.
여섯 꼬리별과 함께, 일곱 번째 별이 작게 반짝이는 밤이었어요. 꼬리별 마을에 새 식구가 온 날.
사회화 결정 시기 (3~14주): 이 시기에 좋은 경험 (사람·다른 강아지·다양한 소리·장소) 많이 하면 평생 순한 성격. 이 시기 지나면 새로운 자극에 공포 반응 보이기 쉬워요.
퍼피 예방접종 스케줄 (한국 기준):
→ 5차 맞기 전엔 산책·공공장소 안전하지 않음. 다만 품에 안고 나가는 건 OK (사회화를 위해 중요).
퍼피 사료:
이갈이 시기 (4~6개월): 잇몸 가려워서 아무거나 씹음. 씹는 장난감 여러 개 준비, 얼린 당근도 좋음. 이 시기 나쁜 물기 버릇 잡아야 해요.
수면: 퍼피는 16~20시간 자요. 자는 거 깨우면 성장·면역에 안 좋음. 자는 시간 만큼이 크는 시간.
배변 훈련:
같이 있는 시간의 질: 어미·형제와 떨어진 어린 강아지는 분리불안 생기기 쉬움. 처음 며칠은 최대한 옆에 있어주기.
*다음 편엔 감자 첫 사회화 산책. 작은 감자가 마을 밖을 처음 구경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