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아지 귀 뒤쪽을 쓸어주면 엔돌핀이 분비돼 진정 효과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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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 발자국
👑 발자국2026년 4월 24일 AM 02:44
어느 일요일 오후. 거실에서 보리가 감자를 안고 있었답니다.
꺄르륵 꺄르륵.
감자가 보리 품에서 뒤집어지며 좋아했어요. 짧은 다리가 버둥버둥거렸답니다.
그 모습을 두부가 소파 뒤에서 가만히 보고 있었어요. 통통한 비숑 얼굴이 평소와 다르게 무표정이었답니다.
두부 꼬리가 딱 멈춰 있었어요.
보리가 부르자 두부가 슬그머니 다가갔답니다. 하지만 보리 품은 이미 감자로 꽉 차 있었어요.
두부가 아무 말 없이 돌아섰답니다. 방석으로 가서 털썩 누웠어요. 등을 돌린 채요.
까미가 발랄하게 다가왔답니다.
까미가 고개를 갸웃했어요. 평소 두부라면 "배고파"라고 당장 말할 텐데 말이죠.
저녁. 보리가 감자 간식 접시를 내려줬답니다. 두부 접시는 옆에 따로요.
그런데 두부가 자기 접시를 먹지 않고, 감자 접시 쪽으로 슬그머니 갔어요.
치익!
감자가 놀라서 한 걸음 물러났답니다.
두부가 감자 간식을 크게 한 입 물었답니다. 감자가 당황해서 뒷걸음쳤어요.
감자 눈이 살짝 젖었답니다. 그러고는 자기 접시를 남겨두고 방석 쪽으로 터벅터벅 갔어요.
방 구석에서 모카가 털 손질을 하고 있었답니다. 슥 고개를 들었어요.
두부가 흠칫했답니다. 모카 눈을 피하며 중얼거렸어요.
두부가 발끈했답니다.
두부 얼굴이 붉어졌어요.
까미가 쪼르르 달려왔답니다. 눈이 동그래져 있었어요.
두부가 씩씩대며 방석으로 돌아갔어요. 몸을 동그랗게 말고 얼굴을 파묻었답니다.
까미가 따라가서 옆에 쪼그려 앉았어요.
두부가 눈을 살짝 떴답니다.
두부가 고개를 파묻은 채 가만히 있었어요. 한참 뒤에 작게 물었답니다.
두부가 고개를 살짝 들었답니다.
그때 거실 구석에서 작은 목소리가 들렸어요.
뽀삐 할머니가 자기 방석 위에서 두부를 부르고 있었답니다. 평소 잘 안 부르는데 말이죠.
두부가 조심스레 다가갔어요.
뽀삐 할머니가 작게 웃었답니다.
두부 눈이 살짝 촉촉해졌답니다.
두부가 감자 방석 쪽으로 터벅터벅 갔어요. 감자는 뽀삐 할머니 옆에서 아까 일 때문에 살짝 시무룩해 있었답니다.
감자가 고개를 들었어요. 커다란 눈으로 두부를 올려다봤답니다.
감자가 순수하게 물었어요. 두부 가슴이 쿡 찔렸답니다.
감자가 잠시 생각하더니 두부 옆으로 다가왔어요. 두부 옆구리에 몸을 딱 붙였답니다.
두부 코끝이 찡해졌답니다.
두부가 감자 머리를 살짝 핥아줬답니다.
두부가 푸핫 웃음이 터졌어요.
그때 보리가 다가왔답니다.
두부가 고개를 들고 보리를 봤어요.
보리가 웃음이 터졌답니다.
보리가 두부를 안아 올렸어요. 묵직한 비숑을 겨우겨우 들어올리며 웃었답니다.
밤. 거실에 네 마리가 나란히 누워 있었어요. 두부, 까미, 모카, 그리고 감자. 뽀삐 할머니는 자기 자리에서 조용히 지켜보고 있었답니다.
창밖에 꼬리별 일곱 개가 떠 있었어요. 두부의 별이 조금 붉어졌다가 다시 하얘졌답니다. 질투했다가 풀어진 마음처럼요.
두 동생의 작은 웃음 소리가 어둠 속으로 녹아들었답니다.
강아지 질투 — 실제로 존재해요:
질투의 신호:
다견 가정 균형 잡기:
새 강아지 입양 전 준비:
질투가 심해지면:
질투 다루기 — 올바른 방법:
형제 강아지 사이 좋아지는 법:
주인이 할 일:
*다음 편엔 감자의 용기. 처음으로 혼자 있는 시간. 아기 강아지는 무섭지 않을까요?*